새 학기를 대비한 교육부 정책, 알아두면 좋을 사항들

교육급여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

정부에서는 소득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급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급여는 교육활동 지원비와 교과서 대금, 입학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초등학생의 경우 연간 46만 1천원, 중학생은 65만 4천원, 고등학생은 72만 7천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새로 이를 신청하고자 하는 분들은 주민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소득 수준에 따라 인터넷 통신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등 추가 교육비 지원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법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학생들은 3년마다 정기 건강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범위는 신체 발달 상황, 눈·귀병, 구강 상태, 정신건강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규정된 학년이라면 검사를 반드시 이행해야 하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해 학교 경계 200m 이내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 구역 내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가 철저히 이뤄집니다.

위생적으로 운영되는 우수 판매업소는 로고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할 만한 제도라 하겠습니다.

전국 1만 2천여 개 학교의 학생 수, 학칙, 시설, 교원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학교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진학이나 전학을 앞두고 관심 학교의 상세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 학기를 맞아 정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의 내용을 숙지해 두신다면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건강상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