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호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무등산 양 떼 목장에 다녀온 추억 여행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광주와 그리 멀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갈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 처음에 가본건 찬영이가 4살 때인 것 같아요. 무서워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안고 출발해서 넉넉히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산을 깎아서 임시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흙먼지를 뿌리며 내려서 목장 가는 길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가야 목장이 나옵니다.
이때, 찬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번개맨이였어요. 그래서 번개맨 세트 옷 입고 다녀왔어요.ㅎㅎ
목장 입구를 지나 산책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산책길이 있는데 한가운데 길에 무등산 양 떼 목장 안내 표지판이 있더라고요.^^*
무등산 양 떼 목장의 안내입니다. 호남 최대의 양개체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휴무 : 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영업)
동절기 (10월-3월)
시간 : 오전 10:00- 오후 5:00
하절기(4월-9월)
시간 : 오전 10:00-오후 6:00
목장 입구에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양 떼들 쉼터가 있습니다. 체험장이 바로 앞에 있어요. 얘네들은 관람객들이 주는 건초를 잘 받아먹어요.^^*
찬영이는 두 번째 오는 곳인데도, 아직도 무서워하네요. ㅎㅎ
카메라 사진 찍는다고, 내 손에서 DSLR 카메라를 뺏어서 사진 찍고 다니네요.
어른(20세 이상, 1회 체험료 포함) : 6천 원
청소년(중학생~고등학생, 체험료 포함): 5천 원
어린이 ( 24개월-초등학생, 체험료 포함): 4천 원
우대 할인 (만 65세 이상 경로, 장애우, 화순군민 우대) : 4천 원
24개월 미만 (증빙자료 지참, 부모 동반 시 입장) : 무료
2019년 5월 날씨가 약간 더웠어요. 서로 사진 찍어준다고, 말 카메라 들고, 한컷 찍었어요. ㅎㅎ
5살짜리 울 아들이 찍은 작품입니다. ㅋㅋ
일단 건초 바구니를 들고 들어오면, 얘들이 막 달려와요.ㅋㅋ 막 달려드니깐 어른들도 무서워할 것 같아요.
건초 한 바구니가 순식간에 없어져요. 한 마리가 달려오면, 다른 얘들도 덩달아서 순식간에 양 떼에 둘러 쌓입니다.^^
체험장 옆으로 산책길이 있는데, 장미꽃밭과 예쁜 꽃들이 피어 있더라고요. 빨간 장미꽃이 피기 전에 봉오리가 막 피어오르는 모습을 찍어봤어요.
dslr 카메라를 아빠가 찍는다고 하니깐... 삐져서 의자에 앉아 있네요. ^^* 결국엔 아빠가 항복하고 말았어요. ㅋㅋ
저 위로 산책길이 있는데, 멀다고 포기하고 큰 길가로만 산책하고 내려왔어요. ㅎㅎ
아빠한테 한번 혼나고, 표정이 굳어 있어요.ㅋㅋ 번개맨 옷이 잘 어울리네요. ^^*
양들도 더운가 나무 아래서 풀 뜯어먹고 쉼을 얻고 있네요. 그리 큰 나무는 아니지만, 돌아가면서 그늘에서 쉬는 모습이 너무 여유로워 보이네요.
큰길 따라 걸으면, 맨 위쪽에 포토존이 있어요. 연인들끼리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예요. 엄마 얼굴엔 스티커 붙였어요. ㅎㅎ
한 바퀴를 돌고 내려오면 의자 하나가 있어요. 나무 그늘에서 쉬었다 가라고 흔들의자를 만들어놨네요.
데이트 코스로 좋은 것 같아요.^*^
건초도 많이 받아먹고, 잠이 오는지 앉아서 졸고 있어요.ㅋㅋ 아들이 찍은 사진이에요. ^^*
이때는 아직도 무서워했는데, 한 살 더 먹었으니깐... 이제는 안 무서워하겠죠?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무등산 양 떼 목장 아이들 체험장 한번 데려와도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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