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 씀씀이 (출21:1~23:33)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나는 그 하나님을 증거 할수 있는가? 내가 믿어야 할 , 의지해야 할, 찾아야 할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고 아는 하나님이 아니다. 내가 아는 하나님은 흙먼지중에 하나 정도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말씀대로 나를 원하고 바라고 계신다.

 

모세는 십계명을 돌 판으로 받았다. 그러나 돌 파능로 받기 전에 먼저 말씀으로 받았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말씀으로 선포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와 말씀으로 교통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말씀은 이름과 상황만 바뀌었을 뿐, 지금 나에게 선포하시는 것이다.

 

 

말씀은 여전히 동일하게 나에게 역사하고 있다. 살아있다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 삶에 여전히 역사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에 적어졌지만 지금도 내게 여전히 역사하고 계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 씀씀이다. 아담에게 사랑을 베푸셨던 것처럼 똑같이 나에게도 사랑을 베푸신다. 노아에게, 모세에게, 아브라함에게, 다윗에게 마음을 쏟으셨던 것처럼 똑같이 나에게도 마음을 쏟으신다.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보자.

 

출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다른 신은 이방 신을 말씀하시는 게 아니다. 믿을 만한 것에 마음을 뺏기는 것을 의미한다. 힘들면 의지할 곳을 찾을 것이다. 그것이 다른 신을 선택한 것이다. 힘들수록 주님 앞에 , 예배당에 와서 찬송하고, 말씀을 보며, 기도해야 한다.

 

출20:4-5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내가 만든 하나님은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신다. 우주 만물을 통치하고, 우주를 넘어선 시간과 공간이 상관없이 여전히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진정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한다면 먹든지 자든지 일어나든지 눕든지 하나님을 자랑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출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하나님의 명예를 거룩하고, 존중하게 여겨라. 나 때문에 하나님이, 교회가, 목사님이, 성도가 욕먹지 않게 하라.

 

출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안식일을 하나님과 사람이 동시에 쉬는 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안식일에는 쉬고, 묵상하고, 하나님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지자.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가장 거룩한 질서다. 부모를 공경할 때, 목사를 공경할 수 있고, 스승을 공경할 수 있고, 하나님을 참되게 공경할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리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목숨 걸고 부모를 공경하자.

 

출20:13-17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 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생명을 존중하고, 영혼과 육식을 정결하게 하라. 양심을 깨끗하게 하며 탐욕을 경계해야 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십계명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죽을 것 같이 두렵고 떨렸다. 말씀이 선포될 때 마다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췄기 때문이다. 말씀을 읽을 때마다 말씀이 나를 비춰야 한다. 말씀의 조각이 나를 자르고, 도려내고, 깎아 내야 한다. 말씀이 양심에 신호를 주기 때문이다. 성경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다면 더욱 성경을 읽기 위해 힘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