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12:9-18)

저주하면 망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저주하고 미워하고 싫어하는 감정은 에너지인데 그 저주의 에너지가 상대에게 그대로 전달되어서 모두 떠나가고 도리어 악 소문이 난다. 그러므로 저주가 가득한 사람이 주권자가 되면 그 집안, 가게, 학원, 회사, 도시는 서로 헐뜯고 미워하고 싸우고 다투며 나뉜다.

 

그러므로 미련한 사람은 분쟁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은혜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한다. 미련한 사람은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평가하고 저주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오지 않은 사람을 이해하고 축복한다.

 

 

 

저주와 축복은 우리 머리로 돌아온다. 저주가 돌아오게 할 것인가? 축복이 돌아오게 할 것인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저주하고, 미워하고, 판단, 정죄, 심판했던 심판하시는 날에 모든 행위대로 심판을 받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입술의 말과 행동이 심판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비방하지 마라. 대적하지 말라. 비웃지도 말라. 피가 머리로 돌아간다는 말은 곧 죽음이 자기를 덮칠 것이라는 뜻이다. 그 입술의 말들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어마어마 할텐데 그 사람들의 가슴에 멍 든 것을 계산한다면 그 저주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래서 우리는 축복만 하고 살아야 한다.

 

돌아보라. 단 한번이라도 축복한 적이 있었는가? 잘 되길 바란 적이 있었던가? 그의 직위를 인정해 본 적이 있던가? 주권자를 존경해 본 적이 있었던가? 주권에 진심 순종해 본적이 있던가?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더 사려깊게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세우신 분의 목적대로 말하고 행동하며 사는 것이다.

 

나의 모든 생각이 부정적이며, 적대적이고, 비판적이며, 배타적이니 오직 나는 방어와 거부와 배척이 준비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마음속에서 이와 같은 것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가 입술과 눈빛과 표정과 음성을 타고 나온다. 이것을 느낀 사람들은 정색을 하고 돌아선다.

 

그러나 망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안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자빠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음란이 계속 요동을 칠것이며, 혈기가 계속 올라올 것이고, 분노가 예비 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 심정을 가진 자들에게 귀신은 항상 들어갈 준비를 하고, 언제나 그를 장악하여 이끌기 위해 음란이 보이게 하고 느끼게 하며, 혈기를 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분노를 폭발시킬 수밖에 없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결국 그렇게 하게 함으로 죄책감에 시달리게 하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저주하게 만들어서 자기 스스로 부정하게 한다. 그렇게 하므로 좌절하고 낙심하고 절망하여 주저앉게 만드는 것이 사탄이다. 그래서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여기 저기 두루 다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이기는 비결은? 사랑이다.  사랑해 주는 것이다.

사랑해 주기 위하여 이해하는 것이다. 

사랑해 주기 위하여 벼려하는 것이다.

사랑해 주기 위하여 손해 보는 것이다.

 

저주하면 그 저주가 자기를 먼저 저주받게 한다. 축복하면 그 축복이 자기를 먼저 복 받게 한다. 저주하면 그 저주가 자기 속에 있었기 때문에 자기를 먼저 저주하고 나온다. 축복하면 그 축복이 자기 속에 있었기 때문에 자기를 먼저 복되게 하고 나온다.

 

성도들낄 미워하면 미워하는 그 성도가 먼저 미워진다.

생각이 미우니 마음도 미워지고, 마음이 미워지니 표정도 미워지고, 표정이 미워지니 눈빛도 미워지고, 말투도, 음성도, 발음도, 억양도 미워진다. 그러다가 삶이 미워지니 모두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음에 사랑 그 자체만 들어 있으셨다. 그러니까 더욱 사랑스러워지신 것이다. 이제 이렇게 인사하고 살자. 

 

축복합니다. 잘 되십시오, 행복하세요. 평안하십시오.